
도의회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이 강원자치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부터 올 9월말까지 최근 2년9개월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개발 건수는 총 7건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3건에 이어 지난해 1건, 올들어 9월말 현재 3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목별로는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7건의 신품종 개발 실적 중 식량작물은 2023년 3건과 지난해 1건에 이어 올 9월말 현재 2건을 기록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반해, 원예작물은 2023년과 지난해 단 한 건의 실적도 없었고, 올들어선 9월 말 현재 1건에 그쳤으며, 같은 기간 특용작물은 아예 신품종 개발 실적이 없었다.
엄윤순 위원장은 “백분율로 살펴보면, 이 기간 식량작물의 신품종 개발 비중은 86%(6건)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았고, 원예작물과 특용작물은 각각 14%(1건)와 0%(0건)에 그쳐, 작물별 편차가 심했다”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원예 및 특용작물의 신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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