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형 활동으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경기도 포천 도연암을 찾아 새집 만들기 및 새 관찰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직접 만든 새집을 설치하며 생태 보전의 의미와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한국수달연구센터를 방문해 수달의 생태를 주제로 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수달의 생태적 역할과 보호 필요성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제군 지역아동센터 ‘설악산배움터’는 생활교육, 아동 인성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제군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윤경순 설악산배움터 센터장은 “자연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은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큰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