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강은 울산 출신의 성공 창업가인 황찬우 이사(수제 맥주 브랜드 ‘트레비어’)와 전창호 대표(패션 쇼핑몰 ‘돈에스크마이플랜(DAMP)’)가 강연자로 나서, ‘브랜드가 된 사람들: 감성과 실행력의 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취향을 담다, 문화를 팔다’- 수제 맥주 브랜드 창업기 및 브루어리 운영에 얽힌 이야기 ▲‘패션이 메시지가 되는 순간’- 브랜드 철학, 도전과 실행, 시장 반응에 빠르게 대응한 브랜딩 전략 등 실전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겪은 고난과 극복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은 강연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울산 출신으로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예비창업자는 “특히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빠르게 실행하고 시장 반응을 반영하는 전략이 인상 깊었다”며“실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다른 어떤 강연보다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이번 강연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와 동기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가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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