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 골든벨은 기존의 강의식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무선 리모컨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답을 선택하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정답이 발표될 때마다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고, 문제를 틀려 탈락한 동료를 격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된‘도전! 청렴 골든벨’최종 1위의 주인공은 유천2동 김정미 주무관이 됐으며, 2등은 행정지원과 유미림 주무관, 3등은 복지정책과 임재균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김정미 주무관은“청렴 골든벨을 준비하며 평소 간과하기 쉬운 반부패 법령에 대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부서 응원상’이 새롭게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응원상은 공원녹지과와 위생과가 수상했으며, 이 날 참여한 직원들은 “헷갈리던 청렴 규정들을 재밌게 익힐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부서원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더욱 끈끈해진 느낌이다”라고 입을 모아 소감을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중구 공직자의 청렴 의식이 더욱 향상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청렴韓 중구’를 만들어 나가며 더욱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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