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에는 창원특례시에 소재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을 방문하여 오재호 원장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시책 현황을, 함께 자리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으로부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채무보증, 자금 융통 등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양 기관 임직원들과 경상남도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통영시에 소재한 HSG성동조선을 방문하여 주요 생산품인 선박 및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 해군 MRO 사업 추진 현황, 경영 정상화 노력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HSG성동조선 측은 ▲함정 MRO 인프라 확충,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이송 개선, ▲군사보안 구역 인접도로 점·사용 허가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 행정절차 간소화, 보조금 및 융자 지원 등을 건의했고,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해결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김태규 위원장은 “이번 현지 의정활동을 통해 경남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