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앞서 이천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난타팀(7명)의 힘찬 난타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돋웠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원 들어주기’ 행사는 개인·기관·단체가 모금한 후원금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선택해 구매한 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지역 나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저소득층 학생 총 40명에게 1인당 약 15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일부 학부모들도 참여해 선물을 전달받았으며,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후원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준규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이 아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고동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라며 “오늘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훗날 이웃과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소원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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