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남부권역(와부읍·조안면·금곡동·양정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부새마을금고 직원들과 남부희망케어센터 사회복지사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주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백순 이사장은 “나눔은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전국 80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9개 사회복지관에 각 500만 원씩 총 4천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지역 새마을금고인 중부새마을금고와 협력해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공동체 정신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교류를 통한 사회적 고립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며 “지역 내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후원받은 물품과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나눔과 돌봄이 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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