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적극적인 구직 의사가 있는 도내 미취업 여성을 선정해,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재취업 등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신규 및 재참여 인원 750명을 선정해 약 13억 원 규모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참여자 모집 결과 최종 선정 인원이 미달해 100여 명분, 2억 5천만 원의 예산이 제3회 추경에서 감액 편성됐다.
김기홍 의원은, “도내 많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재취업을 원하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2억 5천만 원 예산이 불용된 것은 사업의 홍보 부족에 원인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복지보건국은 “매년 사업 참여자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정부 지원사업인 국민취업제도 등의 수혜자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불용액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도내 여성구직자나 경력단절여성 중에는 이와 같은 지원사업의 존재를 모르거나, 자신이 지원 대상임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을 대상자 미달로 반납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실질적인 여성 구직자 고용지원 사업 추진과 체계적인 예산 편성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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