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부터 시작한 화학안전주간은 정부·산업계·시민사회가 함께 만드는 화학안전 협치(거버넌스) 행사로, ‘함께 만들어가는 화학안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민관 협력의 기반 위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향을 구체화하고 생활 속 화학안전을 강조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대화를 이어간다.
11월 24일 오전에 열리는 제6회 화학안전주간 개회식에서는 이마트, 아성다이소, 쿠팡, 에스에스지닷컴 등 국내 대표 유통사들이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선언식’을 갖는다. 이어서 휴비스, 삼일방 등 섬유제품 제조사들도 ‘섬유제품 살생물제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연다.
개회식 이후에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성과보고회,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토론회(세미나),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 △어린이 화학안전 공모전 시상식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11월 25일에는 화학안전 이해당사자가 모두 참여하는 화학안전정책포럼 종합토론회 및 이해당사자의 날이 열린다. 아울러 중대시민재해 예방 전문가포럼 및 화학물질 배출저감 지역협의체 구성 운영사례 발표 등도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출입구에서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전시회, △캘리그라피 공모전 당선작 전시, △가상현실(VR) 체험, △특성화대학원 홍보관, △화학안전 주제로 사진찍기(인생네컷) 등 다양한 홍보 및 체험 과정도 운영된다.
이밖에 이번 행사를 온라인 방송으로 참여해 실시간으로 시청하면서 댓글로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화학안전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책임, 시민사회의 감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균형 있게 작동할 때 완성된다”라며, “이번 화학안전주간을 통해 정부, 산업계, 시민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화학안전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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