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돌봄의 가치를 나누고, 양육이 엄마의 몫을 넘어 가족 모두의 공동 책임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말 오전부터 이어진 행사장에는 아이 손을 잡은 아빠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고, 곳곳에서 체험에 참여하려는 어린이들의 줄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재미와 나눔을 함께한 플리마켓 △아이와 함께하는 전통 놀잇감 만들기 △풍선아트 공연 △아빠랑 슬라임 만들기 △보틀케이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아빠와 아이의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아빠와 아이가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장면을 행사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아빠와 아이가 서로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성 평등한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구성원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는 공동육아 공간, 장난감·육아도서관, 부모 휴게·상담실을 갖춘 원스톱 거점으로, 양육 친화 환경 조성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동육아와 돌봄 지원은 물론, 경력 단절 여성의 자기 계발 교육까지 제공하며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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