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의원이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활력화 육성사업은 2023년 16개 시·군 19개 사업에서 2025년 13개 시·군 14개 사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의원은 “농업기술원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고추냉이, 멜론 등 신규 품종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은 높이 평가한다.”면서도,“지역별 활력작목이 자리를 잡고 더 크게 성장해야 할 시기에 오히려 사업 규모가 줄어 사업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정수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남쪽 지방의 주력 작목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산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적극 강조했다.
끝으로 김정수 의원은“농업기술원의 그동안의 성과는 칭찬할 만하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신산업 성장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며 “국비 확보 등 예산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활력 사업 예산은 2023년 63억 원에서 2025년 48억 원으로 약 15억 원(약 2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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