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의 유기질비료 농가 공급은 저탄소농업 확산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도에서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농가 공급 비중은 ▲2023년 도내 업체 26%, 타시도 업체 74%, ▲2024년 도내 업체 27%, 타시도 업체 73%, ▲2025년 도내 업체 29%, 타시도 업체 71%로, 도내 업체 비중이 소폭 증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박길선 의원은 ‘유기질비료 공급은 지역 농업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와도 연결된 만큼, 도내 업체의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길선 의원은 ‘각 시군과 읍면동,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도내 생산 유기질비료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홍보하여 농가의 제품 선택 과정에서 지역 생산품이 우선 고려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제품의 품질 경쟁력 제고가 공급 확대의 핵심인 만큼, 도에서도 품질관리·기술지원·인증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적극 검토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박길선 의원은 원주 기업도시 인근 축산악취 저감 노력, 원주·강릉권 농산물 안전성검사 인프라 확대, 토봉산업 진흥 독려, 도-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추진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방지 대책 마련, 로컬푸드의 공공기관 납품 현황 점검 등 도민 생활과 농업 현장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짚으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