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위례동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 훌라팀의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위례동 소개 △2025년 주민자치회 추진현황 보고 △의제 설명 △주민투표 결과 발표 △2026년 주민자치계획 선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례동 주민자치회는 총회에서 논의할 제안 사업을 발굴하고 사전 검토해 2026년도 자치사업의제로 2개의 안건을 상정했다. ①위례하남페스타-플리마켓 및 버스킹 공연 단일 행사와 ②위례하남페스타+야외춘추 건강체조-기존 페스타에 더불어 봄·가을 야외 체조 프로그램을 추가한 행사이다. ①안은 최근 2년 동안 지역주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친 ‘위례하남페스타’에 집중하는 내용이며, ②안은 위례하남페스타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조 프로그램을 더해 행사를 확대하자는 내용이다.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현장 투표를 진행하고 487명의 주민이 참여해 343표를 획득한 ②안을 의결했다.
위례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이 소통하고 참여해서 2026년 자치의제를 선정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선정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서 위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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