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책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26년 3월 17일까지(5개월) 운영되며,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상황실은 농정과를 중심으로 유통축산과, 기술지원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 농협이 함께 참여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복구 및 현장 대응을 추진한다.
군은 폭설, 한파, 강풍 등 재해 유형별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또한, 농가에는 SMS 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농작물·시설물 관리요령 리플릿과 언론홍보를 병행하여 피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물의 붕괴 예방을 위해 내재해형 규격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취약시설 25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예측이 어려운 겨울철 기상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현장 중심의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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