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진천청년회의소(회장 이한울)가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꿈과 끼를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청소년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뷰티, 공예, 스포츠 등 체험 부스 10개소와 경찰서,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등이 운영한 홍보부스 4개소, 그리고 먹거리 부스 3개소가 운영됐다.
특히, 풋살장에서는 우석대학교 진천RISE사업단이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즉석 포토박스 등 체험 부스 6개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일부 부스 운영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라는 의미를 한층 더했다.
무대공연은 식전 행사인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온새미로’의 난타 공연과‘점프윙스’줄넘기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메인 행사인‘청소년밴드 및 댄스 경연대회’에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총 18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올해는 참가 범위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재능을 뽐낼 기회가 주어졌다.
연승은 군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종합축제를 발전시켜 청소년들의 무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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