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청사거리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과 꽃지 해수욕장 등 다수 관광지로 이어지는 태안군 교통의 요충지이나 성수기마다 상습 지 · 정체가 발생해 왔다 . 교차로 개선사업은 총연장 1km 규모로 추진 중이며 , 선개통을 통해 연휴 기간 정체 구간 분산 효과가 예상된다 .
위 사업은 2017 년 6 월 국토교통부 ‘ 국도 병목지점 개량 5 단계 ’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됐으며 ,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 고가도로 방식에서 지하차도 방식으로 전환되며 설계가 보완됐다 . 총사업비는 252.84 억 원이다 .
이날 원청지하차도 현판 제막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 이영민 건설본부장 및 원청리 주민 300 여 명이 함께 개통을 축하했다 .
오늘 개통식에 참석한 성일종 국회의원은 " 지난 2017 년부터 추진한 원청사거리 개선사업이 이번 개통으로 첫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 며 "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이 지역의 병목현상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 고 전했다 .
이어 " 이번 개통으로 태안 전역의 교통망과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 ” 이라며 " 남은 공정도 끝까지 살펴 올해 12 월 준공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 " 고 밝혔다 .
국도 77 호 원청지하차도 선개통 이후에는 측도 · 램프 구간 포장 , 배수구 등 마감 공정을 진행하고 , 12 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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